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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충주 중앙탑면에서 열리는 로컬 축제 일정 한눈에 보기

by 친절한금명씨 2025. 4. 13.

충주 중앙탑면에서 열리는 로컬 축제 일정 한눈에 보기


 역사와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행사,

중앙탑사적공원 충주 중앙탑 문화제

 

충주시 중앙탑면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는 단연코 국보 제6호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이 위치한 ‘중앙탑사적공원’이다.

이 유적을 중심으로 매년 가을 열리는 **‘충주 중앙탑 문화제’**는 중앙탑면을 대표하는

역사 기반 로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에도 이 축제는 9월 셋째 주 주말(9월 20일~22일) 동안 3일간 중앙탑사적공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중앙탑 문화제는 단순히 유적 관람에 그치지 않고,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복식 체험, 칠층석탑 그리기 대회, 문화재 골든벨, 지역 풍물공연, 전통놀이 체험마당,

벼루·한지 만들기 등이 있으며, 대부분 현장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한 체험 위주의 구성으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축제 기간 중에는 석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간 미디어 파사드 쇼가 펼쳐져,

고요한 사적지에 색채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충주시와 중앙탑면 지역주민자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축제는 충주 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대표 행사로 평가받는다.

이처럼 충주 중앙탑 문화제는 지역의 역사성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고품격 로컬 축제로,

충주 시민뿐 아니라 타지역 관광객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자연과 농촌의 만남,

중앙탑면 농특산물 직거래 로컬푸드 축제

 

충주 중앙탑면은 비교적 평야 지대가 넓고, 농업 기반이 탄탄한 지역이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매년 가을 수확철이면 중앙탑면 농특산물 로컬푸드 축제가 개최되어

농민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도·농 상생형 지역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에는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중앙탑초등학교 앞 공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축제에서는 중앙탑면과 인근 마을에서 재배된 유기농 쌀, 사과, 고구마, 한과, 잡곡류, 청국장 등

다양한 로컬푸드 제품이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된다.

도매상 유통 없이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품질 역시 농가 인증을 받은 믿을 수 있는 식재료가 주를 이룬다.

 

또한 축제장 내에는 시식 코너, 요리 시연 부스 , 어린이 요리 체험교실, 쌀떡메치기 체험,

도시농부 포럼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단순한 판매를 넘어 체험과 학습이 결합된 축제의 장으로 구성된다.

 

지역 농협과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도 함께 참여해, 농업 정보 제공과 무료 건강상담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축제는 특히 도시민에게 농촌의 따뜻한 정서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전하는 기회로도 의미가 깊으며,

매년 수천 명이 방문해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돌아간다.
충주 중앙탑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진짜 로컬 푸드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이 축제를 놓치지 말자.

 

 


가족 나들이에 제격인 체험형 행사,

중앙탑 나루터 체험마당

 

중앙탑면은 예로부터 남한강과 맞닿아 있는 수운 교통의 요지였다.

이 지역의 수변 자원을 활용한 축제로, 최근 몇 년 사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 바로 **‘중앙탑 나루터 체험마당’**이다.

 

이 행사는 보통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한강 자전거길과 연계하여 1일 체험형 행사로 운영되며,

2025년에도 5월 11일(일요일)에 개최가 확정된 상태다.

 

이 체험마당은 전통 뗏목 만들기 체험, 미니 물고기 잡기 체험, 강변 스탬프 투어, 친환경 비누 만들기,

연날리기, 전통 투호놀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야외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행사는 남한강변에 위치한 중앙탑사적공원 인근 잔디밭에서 열리며,

전 구간이 차량 통제되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이 주도하는 마을 버스킹 공연, 어린이 그림 전시회, 수채화 드로잉 클래스 등도 함께 열려,

단순한 체험을 넘어 문화 감성이 깃든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점도 이 행사의 특징이다.

입장료와 체험비는 전면 무료이며,

일부 인기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므로 지역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충주 중앙탑면 나루터 체험마당은 아이들과 함께 오붓한 하루를 보내기에 최적화된 소규모 야외 축제로,

자연과 문화, 체험이 결합된 로컬 콘텐츠의 진수를 보여준다.

 

 


지역 커뮤니티가 함께 만드는 연중 행사,

중앙탑면 마을 축제와 참여형 이벤트

 

중앙탑면에서는 대형 축제 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소규모 마을축제와 참여형 이벤트가 연중 이어진다.

이러한 행사들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주민 공동체의 정서와 연대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로컬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중앙탑면 덕암리, 단암리, 탑평리 등 마을별로 열리는 가을 들녘 음악회, 어르신 효잔치,

마을 벼베기 축제, 야외 바자회 등이 있다.

이들 행사는 대부분 마을회관 앞 잔디밭이나 공터에서 진행되며,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먹거리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중앙탑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가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이들 축제는,

외지 방문객도 언제든 참여 가능하며 현장 안내에 따라 체험 부스에 참여하거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2025년부터는 충주시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마을축제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마을 단위 행사에 공연 인력, 시설 장비, 홍보물 등을 제공하는 공공지원도 확대되어 더 많은 마을이 자율적으로

축제를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이러한 축제는 지역경제와는 직접적인 연계가 약할 수 있지만,

로컬 커뮤니티의 문화 자립도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도 충주의 진짜 사람 냄새 나는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된다.
충주 중앙탑면의 숨은 축제들은 소박하지만 진심이 담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준다.